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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회상장(迂廻上場, backdoor listing)은 정식으로 절차를 밟지 않고 상장기업을 인수, 합병하여 비상장회사가 상장하는 방식의 상장이다.

TOC

1. 상세
2. 한국

1. 상세 (Edit) (-)

대한민국의 유가증권시장, 코스닥을 비롯한 세계 각국의 주식시장은 주식회사의 상장에 각종 요구조건(1)을 달아서 저질 회사가 상장기업이 되는 것을 방지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상장 요건이 되지 못하는 회사도 기존 상장기업을 인수한 뒤 합병하여 기존 상장기업의 법인을 계승하는 식의 역합병을 통해 상장기업 자격을 획득할 수 있는데, 이를 우회상장이라고 한다.

예를 들어, 상장 조건을 만족하지 못하는데 현금 동원은 가능한 A라는 기업이 있다고 치자. 그리고 코스닥 시장에 상장되었고 A 기업이 가진 현금으로 충분히 노릴 수 있는 회사인 B라는 기업이 있으면, A는 B를 인수하여 대주주가 된 다음 A와 B를 합병하고, B를 존속법인으로 하여 역합병을 하게 된다. 이렇게 되면 실질적으로는 A가 B를 인수한 것이지만 서류상으로는 B가 A를 인수한 것이 되고, 존속법인인 B가 상장된 상태이므로 합병법인도 상장 상태를 유지한다.

코스닥에서 특히 성행하는 방식의 상장으로, 이렇게 상장한 회사가 상태가 좋을 리가 없으며 작전세력이나 조폭 자금과 연계된 경우가 많아 그 뒤끝이 극히 나쁜 경우가 많다. 상장폐지당하거나, 파산하거나.

하지만 건전한 기업임에도 빠르게 상장을 하기 위해서 역합병을 통한 우회상장을 선택하는 경우도 종종 있고, 아예 SPAC이라는 기업인수목적법인도 있어서 우회상장이 무조건 나쁘다고 볼 수는 없다. 하지만 정상적인 상장에 비해서는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크다. 따라서 세계의 수많은 주식시장에서는 우회상장 회사를 특별 관리 대상에 두고 있다.

2. 한국 (Edit) (-)

한국에서는 2000년대에 꽤나 성행했지만 2010년부터 각종 제도를 개선하면서 우회상장을 어렵게 만들자 거의 시도되지 않고 있다. #
  • (1) 매출액, 이익 등 회사의 건전성 및 규모에 관련된 지표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