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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랜드 공국

(틀:가져옴)


시랜드 공국은 영국 서퍽 주 근해에 위치한 초소형국민체로, 1967년에 건국되었다. 현존하는 초소형국민체 중에서는 연원이 오래된 편에 속한다.

TOC

1. 개요
2. 역사
2.1. 외자(外者)의 난
2.2. 2006년 대화재
2.3. 마이클 공의 치세
3. 지리
4. 외교
4.1. 영국
4.2. 독일
4.3. 리버랜드
5. 군사
6. 정치
6.1. 베이츠 공가
6.1.1. 역대 시랜드 공
7. 경제
8. 트리비아

1. 개요 (Edit) (-)

시랜드 공국의 국가 정보
국명 시랜드 공국(Principality of Sealand)
건국일 1967년 9월 2일
표어 From The Sea, Freedom
국가 바다의 자유
면적 550 제곱미터
위치 51°53′40″N, 1°28′57″E
인구 27명
수도 러프 요새(HM Fort Roughs)
정치체제 공국, 입헌군주정(1)
군주 마이클 베이츠
정부수반 마이클 베이츠 公
공용어 영어
정부 홈페이지 sealandgov.org


2. 역사 (Edit) (-)

시랜드 공국의 영토인 러프 요새(Fort Roughs)는 2차 세계대전 중에 영국 해군이 방어 거점으로 삼고자 세운 해상 요새 중 하나로, 1942년에 건설되었다. 전쟁이 끝난 후 해상 요새와 벙커들은 방치되었는데, 전직 육군 소령이던 초대 시랜드 공 패디 로이 베이츠가 러프 요새를 1967년 9월 2일에 그의 가족들인 아내 조안과 딸 페넬로페, 아들 마이클을 이끌고 점령하였다. 패디 로이 베이츠는 이 인공섬을 영토로 한 시랜드 공국의 건설을 선포하고, 자신을 시랜드 공 로이(Prince Roy of Sealand)라 칭하였다.

영국은 자국 근해에서 이런 불온한 세력이 일어나는 것을 방치할 수 없었기에 해군을 파견하였으나, 베이츠 일가가 총까지 동원하여 격렬하게 저항하여 물러날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당시에는 영해의 기준이 해안선으로부터 3해리(약 5.556km)였기 때문에 해안선으로부터 10km 떨어진 곳에 있던 러프 요새는 영국의 영해 밖에 있었고, 따라서 약 1년 2개월 후인 1968년 11월 25일에 내려진 법원의 판결에 따라(2) 영국은 이 지역에 대해 사법권을 행사할 수가 없게 되었다. 그리하여 영국군은 러프 요새를 포기하였고, 시랜드 공국은 완전히 독립했다.

하지만 1982년에 영해의 기준이 12해리(약 22.224km)로 확장되었기 때문에 현재 러프 요새는 영국의 영해에 속한다. 따라서 1982년 이후로 시랜드 공국의 독립은 애매해진 상태이나, 언제든지 원한다면 러프 요새에 군대를 투입하여 시랜드 공국을 무력으로 합병할 능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영국에서는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다.

2.1. 외자(外者)의 난 (Edit) (-)

1978년 8월, 시랜드 공국에 사업차 방문한 독일인 알렉산더 아헨바하가 로이 공이 부재중인 틈을 타 독일인, 네덜란드인들을 용병으로 고용하여 마이클 공세자(2015년 현재 시랜드 공 마이클)를 인질로 잡고 시랜드 공국을 탈취하려 한 정변이 발생했다. 위기일발의 상황이었으나, 로이 공은 헬기까지 동원한 강습을 감행하여 반란을 진압했다.

로이 공은 반란을 진압한 후, 반란에 관계된 자들을 전쟁 포로 명분으로 구금하였고, 따라서 독일과 네덜란드 정부는 대단히 고생했다고 한다. 하지만 이들은 석방되어 본국으로 돌아간 뒤에도 계속 시랜드에 대한 권리를 주장하고 있으며, 현재 망명정부를 운영하고 있다. 해당 망명정부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시랜드 공화국 망명정부 항목 참조.

2.2. 2006년 대화재 (Edit) (-)

2006년 6월 23일, 러프 요새의 오래된 발전기에서 화재가 발생하였다. 요새에 거주중이던 주민은 영국 공군에 의해 무사히 구출되었으나, 시랜드 공국의 전 영토는 전소되고 말았다.

대화재의 여파로 공국은 심각한 재정 위기에 봉착하였다. 국토재건공사는 2006년 11월에 완료되었으나, 이로 인해 공국은 수입을 아득히 초과하는 지출을 하였다.

결국 버틸 수가 없어진 베이츠 공가는 2007년 1월에 공국을 한화 약 1200억원의 가격에 매물로 내놓았다. 스페인의 부동산 회사, 일본의 갑부, 그리고 스웨덴의 파일 공유 서비스 업체인 The Pirate Bay(3) 등등과 매각을 놓고 협상을 벌였지만 불량한 접근성(4)과 지나치게 높은 가격 등의 문제로 팔리지 않았고, 공국은 지금까지 베이츠 공가의 통치 아래에 있다.

2.3. 마이클 공의 치세 (Edit) (-)

2012년 10월 9일에 창업군주인 로이 공이 알츠하이머와 노환으로 서거하였다. 공위를 물려받은 마이클 공은 섭정 시기부터 꾸준히 진행했던 시랜드 공국의 사업체화에 박차를 가했다. 그 일환으로 로이 공이 살아있던 시기에는 건드리지 않았던 시랜드 기사단을 개편하였으며, 헤이븐코를 재설립하여 중단되었던 인터넷 사업을 다시 시작하였다.

그 외에도 마이클 공은 시랜드 공국 건국의 산 증인이었던 자신의 기억을 십분 활용하여 자서전을 집필하는 등 수익사업에 힘쓰고 있어 공국은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 로이 공 시기의 시랜드 공국은 국가로 인정받기 위해 갖은 노력을 하였으나, 마이클 공은 공국의 국제법상 지위에 크게 연연하지 않으며 오히려 공국의 이미지를 이용한 수익사업에 힘을 쏟아 공국을 사실상 베이츠 가문 소유의 기업체로 탈바꿈시켰다. 그 예로 시랜드 달러를 들 수 있는데, 로이 공은 공국이 독립국임을 주장하기 위해 틈틈이 새로운 도안으로 동전을 발행하고 다양한 액면가로 구색을 갖추었으나 마이클 공은 아버지를 추모하는 기념 주화 한 종류만을 소량 발행하였다.

3. 지리 (Edit) (-)

자세한 사항은 러프 요새 항목 참조. 시랜드 공국의 유일한 영토는 수도인 러프 요새이기 때문에 많이 억지를 부린다면 도시국가로도 분류할 수 있다. 물론 러프 요새가 도시로서 기능하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설명할 필요가 없다.

4. 외교 (Edit) (-)

일부 초소형국민체와 상호 승인한 상태이며, 공식 국가, 즉 기성 국가들 중에서 시랜드 공국을 승인한 국가는 단 하나도 없다.

4.1. 영국 (Edit) (-)

건국 직후에 영국 해군과 교전한 적이 있으므로 사실상 적성국가였다. 하지만 2006년의 대화재 당시에는 영국 공군으로부터 도움을 받고, 영해의 기준이 변경되어 시랜드 공국이 영국 영해 안에 들어가게 된 후에도 영국 측에서 별다른 터치를 하지 않는 것으로 보아 현재는 험악한 관계까지는 아닌 듯.

그리고 결정적으로, 로이 공은 알츠하이머 치료를 위해 영국의 치매 전문 요양원에 입원해 있다가 서거하였고, 베이츠 공가는 시랜드 공국보다는 영국에 더 장기간 거주한다.

4.2. 독일 (Edit) (-)

1978년 알렉산더 아헨바하 등이 일으킨 외자의 난의 사후 처리를 위해 독일(당시 서독)에서 시랜드 공국의 영국 주재 대사관(5)에 외교관을 파견하여 협상을 시도한 적이 있다.

시랜드 공국 측에선 이를 독일 정부가 시랜드 공국을 교섭, 외교의 대상으로 인정한 것이라 자평하고 있지만… 독일 입장에선 미친놈 하나 때문에 코가 단단히 꿰인 것이기 때문에 아마 이뭐병이었지 않았을까 싶다. 실제로 시랜드 공국은 당시 다소 무리한 수준의 몸값을 요구했다고 전해진다.

4.3. 리버랜드 (Edit) (-)

리버랜드 자유 공화국의 독립에 대한 포스팅을 올린 적이 있으며, 리버랜드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하고 있어 사실상 승인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시랜드 공국은 국제사회에 승인된 국가가 아닌 단순 초소형국민체에 불과하므로 이 암묵적인 승인은 리버랜드에 거의 도움이 되지 않는다.

5. 군사 (Edit) (-)

시랜드 공국은 여러 정의 총기와 보트, 헬리콥터 1기를 보유하고 있다. 독립 당시에는 총기를 이용하여 영국군에 맞섰고, 1978년의 외자의 난에서는 헬기를 이용하여 군사 작전을 펼쳤다. 또한 시랜드 기사단이라는 군사조직 겸 훈위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시랜드 기사단은 재정수입 증대를 위한 수단으로 변질되어 군사조직으로서의 가치를 잃은 상태이다.

6. 정치 (Edit) (-)

시랜드 공국에는 자체적인 헌법이 존재하나, 사실상 시랜드 공이 1인 독재하는 전제군주정으로 운영되고 있다. 원한다면 시랜드 공국의 공식 스토어에서 헌법 전문을 구입할 수 있다.

또한 공식적으로 귀족이 포함된 신분제를 운용하고 있으며, 전세계의 수많은 사람들이 시랜드 공국에서 수여한 작위를 가지고 있다. 당연하지만 이를 인정하는 공식 국가는 없다. 귀족제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시랜드 공국의 귀족제도 항목 참조.

한때 시랜드 공국은 자체적인 여권을 발행하였던 적이 있다. 하지만 시랜드 공국의 여권이 각종 범죄에 악용되면서 현재는 발행이 중단되었으며, 플라스틱 카드 형태의 신분증은 아직 별 문제 없이 판매하고 있다.

6.1. 베이츠 공가 (Edit) (-)

1967년부터 현재까지 시랜드 공국을 지배하는 가문은 베이츠 공가이다. 2015년 현재 창업군주인 패디 로이 베이츠(시랜드 공 로이)의 아들인 마이클 베이츠가 공국의 군주로 재위하고 있어 2대 세습까지는 성공하였다.

2015년 현재 마이클 공의 후계자인 공세자(Hereditary Prince)는 마이클 공의 장남인 제임스 베이츠(James Bates)이다. 제임스 공세자는 마이클 공이 공세자로 있을 때 태어난 장남이기 때문에 프린스 로열(Prince Royal)이라는 칭호도 갖고 있었다. 2014년 7월 1일, 제임스 베이츠의 아들 프레디 마이클 로이 베이츠(Freddy Michael Roy Bates)가 태어나 공세손이 되었다.

6.1.1. 역대 시랜드 공 (Edit) (-)

이름 생몰년 재위기간 배우자 자녀
1대 로이 공(패디 로이 베이츠) 1921 ~ 2012 1967년 9월 2일 ~ 2012년 10월 9일 조안 공비 1남 1녀
2대 마이클 공(마이클 베이츠 1952 ~ 2012년 10월 9일(6) ~ 로레인 공비 2남
공세자 제임스 베이츠 1986 ~ - 샬럿 공세자빈(7) 1남


헛리버 공국과 함께 3대 세습을 기대해볼만한 초소형국민체이다. 다만 시랜드 공국의 국토인 러프 요새의 노후화가 상당한 수준에 이른 터라 이쪽에서 발목이 잡힐 가능성도 있다.

7. 경제 (Edit) (-)

8. 트리비아 (Edit) (-)

1967년부터 시작된 투쟁의 역사를 담은 마이클 공의 자서전, <요새를 지켜내며(Holding The Fort)>가 2015년에 출판되었다.

한편 2015년에는 공국 역사상 최초의 하프 마라톤 대회를 개최하였는데, 550 제곱미터밖에 안 되는 영토에서 제대로 된 마라톤 대회를 할 수 있을 리가 없다. 당연히 매우 해괴한 방법으로 대회를 열었는데, 러닝머신을 이용했다고 한다...

하지만 이와는 별개로 시랜드 공국은 스포츠에 관심을 보이고 있고, 2003년에 시랜드 축구협회를 창립하여 NF-보드에 가맹한 상태이다. 하지만 VIVA 월드컵에 대표팀을 출전시키지는 못하는데, 애초에 국력이 한심한 수준이라서…

2004년 11월 25일에 영국 선덜랜드 대학교에서 개최된 초소형국민체 컨퍼런스에 시랜드 공국도 참석하였다. 시랜드 공국에서 컨퍼런스에 파견한 대표는 당시 공세손이었던 제임스 베이츠였다. 하지만 2015년에 몰로시아 공화국이 주최한 마이크로콘 2015에는 참석하지 않았는데, 너무 거리가 멀어서 참석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다.

2013년 4월 16일, 2대 시랜드 공 마이클 베이츠가 레딧에서 AMA(Ask Me Anything)을 진행하였다. 상당히 많은 질문이 있었으며 양질의 질의응답도 있으니 읽어볼 것을 권한다.
  • (1) 사실상 전제군주정이다.
  • (2) 출처
  • (3) The Pirate Bay plans to buy Sealand
  • (4) 보트를 통해서 접안할 때마다 상당히 복잡한 과정을 거쳐야 한다.
  • (5) 당연히 자칭 대사관
  • (6) 말년에 알츠하이머를 앓은 로이 공을 대신하여 1999년부터 섭정하였다.
  • (7) 본명은 찰리 홀게이트(Charley Holgate)로, 찰리가 전형적인 남자 이름이라서 애칭으로 부르는 모양이다. 시랜드 공국 홈페이지에선 애칭인 샬럿과 본명인 찰리를 혼용하고 있다.